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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고먹기/놀거리

서면 도자기 공방 [아르깡시엘] : 소주잔, 앞접시 만들고 왔어요~!

by 친절한 웅이씨 2021. 7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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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사부작이에요~!
발등에 불 떨어져야 공부를 해서,,
이번에도 무리한 일정으로 시험 접수를 하고
지옥의 나날을 보내다 오랜만에 밖으로 나갔어요!
바로바로 도자기만들기!
하루 전날 예약문의를 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딱 남아있었어요 ㅎㅎ

 

출처:아르깡시엘


비용 : 선불(계좌이체) /
1인 3만원 , 2인 55,000

체험시간 : 90분 
수업 정원 : 6명



아르깡시엘 이름만 보고 예약한 거라
한글로 아르깡시엘 적힌 간판을 찾고 있었는데
영어로 Arcenciel 이라고 적힌 간판 발견!
저희는 20분정도 전에 도착해서
책상에 준비된 앞치마를 입고 다른 분들 올 때까지
이리저리 둘러보고 셀카도 찍으며 기다렸어요 ~


예약한 시간인 4시에 수업 시작했어요 ~

일단 제일 먼저 소주잔/그릇/컵 등 만들 종류나
원하는 디자인 사진을 선생님께 보여드리면
종류에 맞는 양의 흙을 나눠주시고
바닥만들기 부터 시작해요

흙을 밀어 편 후 바닥이 될 모양을 그리고 칼로 잘라요!
그리고 물기를 짠 스펀지로 표면 다듬기 ~
만드는 개수는 정해져 있지 않아요
정해진 90분 내에 자기 재량껏 만들면 돼요!
보통 그릇은 1-2개 소주잔은 3-4개 정도 만든다고 하셔서
저도 소주잔 네 개를 목표로
바닥 네개를 만들었습니다! (크기 지멋대로..)

바닥을 만들었으면 흙을 길게 늘여서
층층이 쌓아주기~
그릇은 1-2줄 정도 쌓는 거 같던데 저는 잔이라서
5층이나 쌓아야 해요!!
이때부터 느껴졌습니다.. 4개는 못 만들겠구나..

열심히 앞접시 만드는 즁
여러 개 만든다더니 두 개로도 벅차 하는 모습입니다 ㅋㅋㅋ

5층까지 쌓고 나면
나무 막대기?로 위로 쓸면서 하나로 합쳐줘요
무한 쓸기~~~ 무한 다듬기~~~~
하다 보면 어느새 경계선은 없어져있어요!
그리고 또 스펀지로 문질문질 하면 틀은 완성 ><
마지막으로 채색이 남았어요!

삐뚤삐뚤하지만 이게 직접 만드는 맛 아니겠습니까??ㅎㅎㅎ
저 얼굴은 잔 안에 붙일 거예요~
소주잔인데... 좀 크네요..
그래도 다 구워지고 완성되면 20프로 정도 줄어든다고 하셨으니..
괜.. 찮지.. 않을까요..? ㅎㅎㅎ

도자기는 한 달 뒤에 완성되고
다 완성되면 연락 준다고 하셨어요!
도자기공방 90분 순삭이고 정말 재밌었어요~!
얼른 완성된 도자기 보고 싶네요 ><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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